불멸탑

불멸탑은 육사 영내 교훈탑과 육군박물관 사이에 있으며,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로 생도1기(육사 10기)가 전사한 동기생들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1959년 10월 2일에 건립하였다가 1972년에 증축 보수한 8m 높이의 석조 및 콘크리트 탑으로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해 젊음을 바친 숭고한 정신을 후세에 영구 불멸토록 계승하고자 동기회 명칭을 따 “불멸탑”이라 명명하였다.

불멸탑에는 “우린 이곳에서 피어나다 이곳에 쓰러져 전쟁은 머물고 아득한 시간 지금은 벗들의 뜨거운 가슴에 누워 있다.”는 비문과 동기인 홍순원이 작사하고 작곡가 나운영이 작곡한 생도대가(生徒臺歌)가 새겨져 있다.

불멸탑 정면
불멸탑 정면
불멸탑 정면

<불멸탑 정면과 중앙·좌우측 하단 비문>

참전생도상

참전생도상은 입교 및 6·25전쟁 50주년을 맞이한 2000년 6월 25일에 생도 2기 동기생들이 세웠으며, 화랑연병장과 우당도서관 사이에 있다.

동상은 고지탈환을 위해 수류탄을 투척하기 직전의 생도와 착검한 채 돌격하는 생도의 강인함과 불굴의 의지를 형상화했다.

동상 측면에는 생도2기 입교명령(육본특별명령 갑 제152호)과 입학대상자 333명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 건립취지문, 생도송(生徒頌), 초기전투에서 전사한 86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불멸탑 정면
불멸탑 정면
불멸탑 정면

구국충혼비

불암산 호랑이 유격대 구국충혼비는 남양주시 별내동 불암사에 있으며, 2020년 6월 17일 육군사관학교와 남양주시가 공동으로 제막했다.

구국충혼비는 높이 250cm, 너비 75cm의 황등석으로 제작되었으며, 건립취지문과 유격대원의 명단을 새겨놓았고, 기단에는 생도들이 참전한 전투지역인 포천 내촌리에서 발굴한 육사생도 철모(현 육군박물관 소장) 형상을 배치함으로써 전원 전사한 유격대의 넋을 위로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도록 하고 있다.

불멸탑 정면

구국충혼비

불멸탑 정면

구국충혼비 제막식

참전기념비

육사생도 6·25참전기념비는 생도들이 최초로 전투에 투입되었던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에 있으며, 장렬히 산화한 전몰 생도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동기생들이 모은 기금과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1979년 12월 1일 건립되었다.

전적비의 높이는 6m, 바탕의 5각은 정도(正道), 정심(正心)의 안정적 발전을 뜻하며, 비의 상단 3각이 합쳐져 하나가 되도록 함으로써 조국을 향한 애국 충정의 일편단심을 상징하고 있다. 기념비 기단 측면에는 건립경위문과 6·25전쟁 당시 상황, 참전한 생도1, 2기 명단이 새겨진 석판이 있다.

(위치: 경기 포천시 내촌면 진금로 74)

불멸탑 정면
불멸탑 정면
불멸탑 정면